민간인에게 갈굼당한다는것.

공익질 하면서 힘들어 죽게습니다.

군인도 아닌데 뭐 힘들게 있냐고 하냐면 . 다름아닌 바로 '군인도 아닌데 뭐 힘들어 편하지'라는 편견때문에 힘들어 죽겠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눈치로 보고 있는거 같고, 또한 그런 것을 전제하에 일을 시키는거 같아 거북합니다.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도움을 줌으로 인해 고마움을 표시하는것은 당연합니다만 물론 그렇게 표현까진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보고 만족해 한다면 그것으로 고마움의 표시는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일을 시켜놓고도 이런 저런 불만을 토로하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못하냐 부터 시작해서 전에 있던 공익은.. 으로 끝나며, 사람에게 있어서 모욕을 안겨주는것.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저울에 올려놓고 비교질로 끝을 맺는다는것이 엄청나게 스트레스입니다.

공익은 최하위권입니다. 하지만 물건은 아닙니다.

오늘도 교감선생님께서 물건을 정리하시며 이 물건을 정리해달라는 도움요청으로 살살 하고 있던도중

기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다 건내셨습니다.

" ○○다 썼어요?"

순간 확 열이 받긴했는데 새가슴이고 소리도 지를 용기도 없는 제가 뭘 해보이겠습니다.

그저 속으로만 욕을 진창하고 끝낼뿐입니다.

제가 잘못들을수도 있다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전 그렇게 들었습니다

사람을 물건 취급한다는것 자체는 이미 사람취급도 못받고 있는다는거겠죠.

이런 저런 갈굼을 당합니다.

호랑이 없는 굴에는 여우가 왕이라더니, 저에게 있어서 저에게 일을 시키는 분이 왕입니다.

그렇기에 그 왕은 저에게 불만을 토로할 권리가 있나봅니다.

뭐. 어른을 공경할줄 모르고 눈치밥만 살살 먹고 있는 이 공익은 사랑받지 못하나 봅니다.

저는 정말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맡은 일과는 다르다고 생각되거든요.

저의 맡은 배정은 특수 보조 부분입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도우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사지 멀쩡한 사람을 도우고 있을뿐입니다.

전- 혀 보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는 받지만 적어도 모욕은 듣지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보다는 저런 일로 땀을 흘리는게 나중에 아이들이 좋다라고 당당하고 이야기할수 있게 해주는 추억을 앉겨 주니까요

하지만 사지 멀쩡한 사람 도우면서 저를 되려 욕하시는 분들이 밉습니다.

또한 자신의 일을 남에게 미루면서 그 미룬 일을 책임지지도 못할꺼면서 미룸당한 사람에게 자신의 책임까지 미루는다는것은

더더욱 화가나구요

오늘 그저 짜증만 납니다

비도오고. 덥고.



p.s 오늘 땀냄새 때문에 버스탈때 하루종일 좀 미안하긴했음.ㅡ,.ㅡ;;;. 덕분에 눈치보이는거 생각안하려고 잠 ㅡ,.ㅡ....ㅋ!

by 에딧 | 2007/08/14 21:02 | 내 문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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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irCon at 2007/08/14 21:10
공익은 내무부 소속이긴 하지만 국방부에도 적은 두고 있죠.
국방부에 적을 두는 순간부터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입니다; 관물이죠 -_-

군인도 사람 취급 못받는 것은 똑같습니다;;
(예전에 검열 받을 때 기억이 나는군요; 관물함에서 뭐 꺼내라길래 꺼내다가 관물함 모서리에 머리를 찧어 아파하니 검열관이란 인간이 한다는 소리가 '넌 지금 관물손괴죄를 저질렀다. 관물함과 네 머리 둘 다 국가의 물건이다. 네 몸에 붙어있다고 해서 네 것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도, 2년 동안 하는 빨래하고 땅 파고 각 잡고 하는 것보다 민간인을 위해 '보이는' 봉사를 한다는 것이 저는 부럽습니다. 자랑스럽잖습니까 :)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습니다 :)

비꼬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전 그게 진짜로 부럽습니다;; 군대를 가지 않는 다는 사실보다도, 사실 그 쪽이 더 부러워요. 보람이 있잖습니까 :)

밸리에서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_ _)
Commented by 에딧 at 2007/08/15 10:11
저도 봉사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풀뽑고 있습니다. 곧 땅도 팔꺼 같군요.

기사님이 전에 있던 공익은 하수관을 다 파내어 만들었다는거 보니.

또한 보이는 봉사 라고 하신 부분은 꽤 걸립니다. 저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킨일에 별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거 같거든요. -_-; 덕분에 별 보람은 없습니다 -_-;;;;

후. 사실 뭐라고 들어도 기분은 풀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저 방학이 끝나고 다시 저의 일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방학 중이라 아이들도 없어서 저의 일을 못하고 있으니 이런 일들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거든요.

또한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못볼줄알았거든요. 이 글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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